인천 학부모의 성장과 소통을 위한 ‘꿈디아카데미 11기’ 개강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5일간 ‘인천 학부모 꿈디아카데미 11기’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가 자녀 양육뿐 아니라 평생학습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인천시 연수구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코리안 투데이] 2025 인천 학부모 꿈디아카데미 11기  © 김미숙 기자

‘꿈디아카데미’는 인천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과 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월 4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전체 10차시 중 빠짐없이 대면으로 참석한 경우에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이번 11기 강사진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따뜻한 시선을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첫날인 6월 23일에는 가천대 길병원의 배승민 교수가 ‘우리 사회에서 마음이 건강한 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24일에는 경인교대 정혜승 교수가 ‘질문으로 문해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자녀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방법을 공유한다.

 

7월 1일에는 인천교육청 읽걷쓰(읽고 걷고 쓰기) 추진위원 김현희 코치가 ‘요즘 애들과 읽걷쓰로 소통하기’ 강연을 진행하며, 청소년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선다. 7월 2일에는 서울대 김헌 교수가 ‘세계시민 인문학: 나와 너, 우리는 어떻게 만날 것인가?’를 주제로 글로벌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문학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7월 3일에는 서울대 신종호 교수가 ‘디지털 시대,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를 주제로 디지털 환경 속 문해력의 중요성과 독서교육의 방향에 대해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가 자녀 교육의 동반자일 뿐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가꾸는 주체임을 인식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아카데미의 핵심”이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신청 방법

▶http://2zt.kr/5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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