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바이올린 독주회,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시리즈 IV로 깊은 울림 선사

 

바이올리니스트 조유리가 오는 2025년 7월 13일(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시리즈 IV>라는 부제로 네 번째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조유리가 202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전 음악의 정수를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조망하는 시리즈다.

 

 [코리안투데이] 7월 13일 금호아트홀 연세…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4곡 연주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25번부터 28번까지 총 네 곡이 연주된다. 각 작품은 밝고 경쾌한 선율과 더불어 깊은 감정의 흐름을 담고 있어, 청중에게 감성적 울림을 전해줄 예정이다. 조유리는 섬세하면서도 유려한 보잉과 해석으로 고전음악의 본질에 접근하며, 이미 다수의 독주회와 협연을 통해 국내외 평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피아니스트 히로타 슌지와의 섬세한 앙상블도 기대  © 김현수 기자

 

이번 무대의 피아니스트로는 일본과 유럽에서 활약 중인 히로타 슌지가 함께하며, 조유리와의 앙상블은 고전주의 음악의 섬세한 구조미와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조유리는 독일 뒤셀도르프와 로스트록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실력파 연주자로, 귀국 후 서울신포니에타, 가우덱스 앙상블 등과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 고전음악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장권은 전석 20,000원, 학생 10,000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NOL ticket)에서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예인예술기획(02-586-0945)으로 하면 된다.

 

이번 조유리 바이올린 독주회는 고전의 본질과 현재의 해석이 만나는 시간으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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