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제, 함께 해결해요!”…인천 동구, 실행형 사회공헌 메이커톤 참가자 모집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중심 ‘사회공헌 메이커톤’을 개최하며, 주민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인천 동구는 오는 8월 29일 개최 예정인 ‘실행형 사회공헌 메이커톤’ 대회의 참가자를 오는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이커톤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까지 연결되는 프로젝트로,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메이커톤(Make + Marathon)’은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문제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창의성과 협업이 중시되는 대표적인 사회혁신 모델이다. 동구는 올해 대회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7개소를 확정했으며, 지역 주민과 자생단체, 사회복지시설, 공동체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실행형 사회공헌 메이커톤 참가자 모집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참가 대상은 인천시 거주 주민 또는 팀, 동구 내 자생단체 및 기관 등이며, 동구 주민에게는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인천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dso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메이커톤의 아이디어 주제는 총 8가지로 ▲환경·기후 개선, ▲생활편의 향상, ▲일자리 창출, ▲주거환경 개선, ▲독거노인 지원, ▲돌봄·정서 지원, ▲여성·가족 지원,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지역사회가 실제 직면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서면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하고, 본 대회에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행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등을 중심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상위 3개 아이디어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매칭되어 9월부터 10월까지 실제 프로젝트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메이커톤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에 지역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지역문제 해결의 실행형 협업 모델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참여자 모두가 지역 변화를 함께 이끌어가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혁신과 협력이라는 가치 속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아이디어 실현의 기회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보람도 제공할 예정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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