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제, 유럽 감성 담은 오보에 독주회 개최

 

유럽에서 활동 중인 오보이스트 한이제가 오는 8월 10일(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한이제 오보에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유럽아티스트 초청 시리즈’의 일환으로, 슈베르트, 생상스, 슈만, 바버 등 고전과 낭만, 현대에 이르는 오보에 명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무대다.

 

 [코리안투데이]  유럽아티스트 초청 시리즈의 정점 © 김현수 기자

 

오보이스트 한이제는 깊이 있는 음악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유럽 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피아노 황건영, 플루트 맹규린, 클라리넷 고기정, 바순 조광현, 호른 최재웅이 참여해 오보에의 다양한 음색적 매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다채로운 편성과 정제된 앙상블은 관객들에게 고전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오보에의 진면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에는 슈베르트의 서정미, 생상스의 기교적 유희, 슈만의 감성적 낭만, 바버의 현대적 세련미 등 각 작곡가들의 개성과 시대정신이 반영된 작품들이 선정되었으며, 마리 드란쉬니코바 등 비교적 덜 알려진 작곡가의 곡도 포함되어 있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며, NOL티켓과 영산아트홀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완주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