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이 10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1층 종합영상실에서 ‘계절을 담은 영화 한 편’을 주제로 무료 영화를 상영했다. 이번 상영회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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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영작은 10월 1일 자연 속 사계절의 일상과 성장을 담은 〈리틀 포레스트 : 여름과 가을〉이었다. 이어 10월 15일에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코코〉, 10월 22일에는 청춘의 사랑을 그린 〈비포 선라이즈〉, 10월 29일에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액션·코미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상영됐다.
모든 상영은 무료로 진행됐으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했다. 좌석은 총 50석(장애인석 2석 포함)으로 운영됐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이나 자료정책과(☎052-229-6905)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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