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KPO명강사협회, 창립 10주년… AI 시대, 명강사의 길을 묻다

사단법인 KPO명강사협회, 창립 10주년… AI 시대, 명강사의 길을 묻다
✍️ 기자: 백창희

 

사단법인 KPO명강사협회(회장 곽병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10월 23일(목) 오후 2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다목적홀(삼각지)에서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기 김종억 회원을 비롯한 회원 60여 명과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AI 시대를 맞아 명강사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논의했다.

 

  [코리안투데이] 사단법인 KPO명강사협회 제공© 백창희 기자

■ 10년의 발자취,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약

2015년 10월 16일 창립된 KPO명강사협회는 국내 유일의 퇴직공직자 및 신중년 명강사 중심의 전문 강사 단체다.

공직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강의, 교육봉사, 인성·윤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복한 사회를 위한 지식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는 ‘AI와 명강사’를 주제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명강사의 역할과 가치가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사단법인 KPO명강사협회 제공 © 백창희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 앙상블의 축하 공연으로 문 열어

행사는 공무원연금공단 앙상블봉사단의 식전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 뒤 ▲국민의례 ▲사업보고 ▲내빈 소개 ▲회장 인사말 ▲공무원연금공단 지부장 축사 ▲KPO 발전 영상 상영 순으로 1부가 진행되었다.

특히 영상에는 협회의 지난 10년간 활동과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 사회공헌 실적이 생생히 담겨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 AI시대 명강사의 생존 전략… “AI와 명강사” 특별 강연

2부 순서에서는 고려직업전문학교 편준범 교수가 ‘AI와 명강사: 2025년 생존 필수 도구’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편 교수는 “AI는 강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강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협업 도구”라며 “AI 리터러시(문해력)를 갖춘 명강사야말로 2025년 이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사단법인 KPO명강사협회 제공 © 백창희 기자

■ 회원 연구논문 발표, 실천적 지식 나눔의 장

이어진 연구논문 발표 시간에는

▲‘KPO명강사협회의 현재와 미래 전략’(김명환 외 2인),

▲‘지금은 100세 시대,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 재테크 전략’(장해기) 등

총 3편의 지정 및 자유 과제가 발표되어 회원 간의 학문적 교류와 실천적 지식 공유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론과 실천이 결합된 강의로 명강사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코리안투데이] 사단법인 KPO명강사협회 제공  © 백창희 기자

■ 함께 걸어온 10년, 함께 만들어갈 미래 10년

곽병희 KPO명강사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10년 동안 협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념행사가 KPO명강사협회의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AI 시대에도 인간적 감성과 경험이 결합된 명강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지식 나눔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명강사 단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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