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과 특별교부세 1,0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2025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모습(사진제공: 대전 중구청)© 임승탁 기자 |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75세 이상 어르신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찾아가는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구형 온마을돌봄 브릿지 프로젝트’는 주민 욕구 기반 복지서비스 강화, 공공·민간 인적안전망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민관협력 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단순한 발굴을 넘어 ‘안부-건강-생활’로 이어지는 3단계 상시관리 체계를 완성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중구는 돌봄 공백 우려가 있는 가구에 대해 공공서비스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일상 돌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통장·지역단체 등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촘촘한 지역 돌봄망을 구축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이 함께 만든 공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온마을 돌봄공동체를 정착시켜 일상 속 상시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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