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이 ‘울산교육기자단’을 제4기 체제로 새롭게 구성하며 시민 참여형 교육 홍보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기자단은 시민 24명으로 구성되어, 교육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이를 블로그 및 SNS에 게시해 시민과 교육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제4기 울산교육기자단 위촉식을 울산교육청 집현실에서 열었다. © 현승민 기자 |
‘울산교육기자단’은 교육청 정책과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의 시각에서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학부모와 일반 시민을 중심으로 기자단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2026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기자단의 주요 역할은 교육 현장에 직접 방문해 소식을 취재하고, 이를 울산교육청 블로그와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함으로써 교육정책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것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기자단에 홍보 역량 강화 연수, 지역 교육기관 탐방, 각종 교육행사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하며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자단에는 2026년 대학 입학을 앞둔 최연소 기자도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이혜은 학생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의 청바지기획단 활동을 통해 교육현장을 이미 경험해온 인물로, SNS 활동과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기자단에 참여했다. 이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울산교육기자단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기자단은 시민의 눈으로 교육정책을 바라보고 전달하며, 교육 소통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제4기 기자단의 활약이 울산교육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교육기자단’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 소식을 보다 널리 알리고, 시민의 시선으로 교육 정책을 조명함으로써 교육청과 시민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교육 현장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기자단을 통해 전달되며, 울산의 교육 소통 환경은 한층 더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https://wiago.link/rickymo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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