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 기흥역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하며,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안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13일 기흥역에서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기흥역에서 운영했으며, 이번 행사에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상담소는 지역 내 고시원, 옥탑방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을 발굴하여, 시의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안내하고, 공공임대주택 입주 상담 등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용인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기흥역 행사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시는 이 상담소를 통해 비주택 거주자들이나 기타 주거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용인기흥노인복지관,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용인지역자활센터, 용인시 드림스타트센터 등 다양한 복지기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주거복지와 연계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홍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주거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 자활, 아동 복지 등 여러 분야의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이웃에게 신속하고 통합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미 3개 구의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서 주거취약계층 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주거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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