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년 예비 창업가와 창업 초기 청년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전용 창업공간 ‘성동청년 창업이룸센터’를 지난 9월 5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9월 5일 열린 ‘성동청년 창업이룸센터’ 개관식 모습 © 손현주 기자 |
성동구 왕십리로 137에 위치한 이 센터는 연면적 6,607㎡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조성된 대규모 창업지원 복합공간이다.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도록 독립 오피스 48개, 1인 오픈 데스크 30석, 코워킹 스페이스, 회의실, 교육실, 상담공간 등 다양한 업무 환경을 갖췄다. 또한, 공유 라운지·카페·창고·주방·샤워실·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제공해 쾌적한 창업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성수동 비즈니스 중심지에 자리한 만큼, 입주기업은 네트워킹과 협업의 기회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사용료 역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돼 1인 오픈 데스크는 월 20만 원, 독립 오피스(4~9인실)는 1인당 24만 원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 대상은 성동구에 사업자를 등록했거나 이전 예정인 창업 7년 이내 청년기업, 청년 예비 창업자, 창업 유관기관이다. 지난 8월 두 차례 모집을 거쳐 개관과 함께 입주를 시작했으며, 오는 9월 말 추가 입주자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입주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 창업 성공률을 높여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청년 창업이룸센터’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안전망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성동구가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성동청년 창업아룸센터’ 독립 사무공간 및 공유라운지 모습 © 손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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