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지원·강신우)는 20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치 나눔은 새롬동 지사협이 3년째 진행 중인 ‘건강한 밥상, 보약김치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과 신체적 어려움으로 김장을 하기 힘든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4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식탁에 든든한 반찬을 지원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
따뜻한 나눔과 안부 인사까지
지사협 위원들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배추김치 1상자씩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김치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겨울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강신우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김장 김치가 어르신들께 보약 같은 든든한 반찬이 되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새롬동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문화
새롬동 지사협은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 덕분에 3년째 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