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거버넌스를 주제로 남동구민과 함께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 프로젝트 ‘구민이 원하는 문화 : 왓 구민 원트’ 3차를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구민이 원하는 문화 : 왓 구민원트’는 영화 ‘왓 위민 원트’를 모티브로 한 사업명이다.
우연한 사고로 타인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주인공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것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수요자 중심의 문화정책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남동구 주민자치회 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재단 임직원 등 21명이 참석하여 현장의 의견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청청프로젝트연구소 채상아 대표가 참여해 주민자치회와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문제를 문화예술로 해소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도출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남동구 마을 의제 확대 운영을 위해 재단과의 협업을 요청했으며, 특히, 학교 담장을 활용한 전시 공간 조성 등 문화예술 관련 의제를 거버넌스로 통해 활성화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2024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 의제를 확대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진정한 거버넌스의 의미를 찾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프로젝트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진행되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신청 및 안내 사항은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070-8820-7794)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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