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사)도시재생 협치포럼이 주관하는 평가 도시재생 우수지자체 지역혁신정책 부문에서 ‘도시경제정책 대상’ , ‘지속가능정책 대상’으로 2관왕에 선정되었다.
도시의 숨결은 사람들 속에서 살아난다. 그 속에서 삶의 터전과 지역의 자부심이 빚어지며, 도시의 미래가 그려진다. 서울 성동구가 바로 그런 도시의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 성동구는 (사)도시재생협치포럼이 주관하는 평가에서 ‘도시경제정책 대상’과 ‘지속가능정책 대상’을 수상하며 당당히 2관왕에 올랐다
성동구는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2014년 성수가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성수동의 공장지대는 활기 넘치는 문화와 창업의 메카로 거듭났다. 낡은 골목길은 예술과 창의의 무대로 탈바꿈했고, 주민들의 웃음소리는 이 도시의 새로운 리듬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송정, 용답, 사근 등 여러 지역에서 활발히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은 성동구를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였다.
(사)도시재생협치포럼은 도시재생의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 정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2018년 출범 이후 매년 지자체를 평가·시상해왔으며, 2024년 수상식은 2025년 2월 열린다. 올해는 22개 지자체가 선정되었고, 2개 부문 수장 지자체는 서울 성동구와 경남 의령군 뿐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성동구가 단순히 외형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경제와 환경, 그리고 주민의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진정한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 구가 2관왕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성동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하며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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