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11월 15일 송학동 소재 인성여자중학교(교장 문기석)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업무협약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중구 내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인성여자고등학교,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용유중학교를 포함해 총 4곳으로 늘어났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원사업’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인성여자중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예방 교육, 인식 개선 활동, 홍보, 치매 정보 허브 구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치매를 더 이상 두려운 질병으로만 보지 않고, 이를 이해하고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 인식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구 내 다른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치매극복 선도학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중구치매안심센터(032-760-6063)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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