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최근 1년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9월 26일까지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4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최근 1년 동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기업은 인증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용인특례시에 본사, 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으며, 2년 이상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이 중에서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거나, 고용 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 된다.
선정 과정에서는 경영의 건전성, 고용증대 실적, 고용 환경 및 안정성 등이 평가되며, 특히 지역 인재와 취업 취약계층을 얼마나 채용했는지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10월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용인특례시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이와 더불어,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기업 참여 일자리 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며, 기업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 전통시장 주차장과 공용주차장 이용료 1년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1년 유예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
인증 신청은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거나, 용인특례시청 일자리정책과에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기업의 고용 확대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2018년 13사를 시작으로 2019년 6사, 2020년 14사, 2021년 7사, 2022년 4사, 그리고 2023년에는 9개의 우수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역 인재 채용을 장려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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