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서 울려 퍼진 복지 공감의 하모니, ‘열린마을복지대학’ 성료

 

양주시가 주민 주도의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양주다울림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제5기 열린마을복지대학 특강’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 [코리안 투데이] 열린마을복지대학 성료 사진  © 안종룡 기자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민 복지 리더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지만, 올해도 일반 시민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 참여의 폭을 넓혔다.

 

강의는 음악을 테마로 한 ‘오케스트레이션’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해브썸뮤직 안지연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공동체 구성원 간의 조화와 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을 찾은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서로 다른 역할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듯, 복지 역시 다양한 주체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채정선 공동위원장은 “각자의 악기가 조화를 이루듯, 이웃과 이웃이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이번 교육이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복지대학은 2021년부터 양주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가 복지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양주는 지금, 마을에서 시작하는 따뜻한 복지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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