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치유와 회복의 가능성, 북한산에서 시작된다. 강북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산림치유 웰니스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치유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 [코리안투데이] 어린이들이 전통사찰 앞에서 웰니스 체험 활동을 듣고 있는 모습. @ 김민재 기자 |
서울 도심 속 60% 녹지, 북한산 중심 치유 관광 추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북한산 등 지역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강북형 북한산 웰니스 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웰니스 관광 사업에 나섰다.
강북구는 전체 면적의 약 60%가 공원·녹지지역이며, 대표적인 산림자원인 북한산은 연간 700만 명이 찾는 명소다. 이와 함께 순국선열 애국지사 묘역, 봉황각, 근현대사기념관, 국립4·19민주묘지 등의 역사 유산과 국제클라이밍센터, 청자가마터 체험장, 우이동 가족캠핑장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강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해설에 집중하는 학생들. @ 김민재 기자 |
오감 힐링으로 연결되는 역사·문화 체험
강북구는 산림치유를 중심으로 한 오감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관광지와 연계된 체험형 웰니스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이는 기존 서울시 웰니스 관광이 뷰티·스파에 치우친 것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향후 시범 운영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자연과 함께하는 회복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삶 속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생활 속 웰니스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전국적 확산 가능성도 주목된다.
문의처:
강북구청 문화관광과 ☎ 02-123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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