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6월부터 8월까지 ‘안성시티투어 여름 시즌 코스’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시티투어는 관람객 맞춤형, 안성시민 맞춤형, 단체 맞춤형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관광 트렌드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거 포함돼 여름철 특별한 안성 여행을 제안한다.
관람객 맞춤형 코스는 안성맞춤박물관, 블루베리 수제청 만들기, 남사당공연,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및 하늘전망대 등을 포함하고 있어 문화, 체험, 자연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 [코리안투데이] 쿨~한 안성 한 바퀴! 안성시티투어 여름 시즌 돌입 © 이명애 기자 |
시민 맞춤형은 지역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 반값 프로그램으로, 안성3.1운동기념관과 미리내성지 등 지역사적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단체 맞춤형은 일정 조정이 가능한 형태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여름 코스에는 참가자들이 SNS에 후기를 게시하면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젊은 층의 참여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약은 로망스투어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이뤄지며, 코스별 일정과 요금, 준비물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는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힐링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외지 방문객 유치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계절별로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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