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없어도 캠핑OK” 전월산 이지캠핑 인기

 

도심 속 자연을 품은 세종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장비 없이도 떠날 수 있는 ‘이지캠핑존’으로 캠핑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캠핑의 진입장벽을 낮춘 이 서비스는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이용객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월산 이지캠핑존은 텐트, 테이블, 의자 등 필수 장비가 설치돼 있어 짐을 줄일 수 있다. 이용객은 침낭이나 개인 식기만 준비하면 캠핑을 시작할 수 있어, 즉흥적인 캠핑이나 초보자들에게 특히 인기다. 최근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해 추가로 그늘막도 설치해 더욱 쾌적한 환경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숲속 쉼터 전월산캠핑장, 여름맞이 개선 © 이윤주 기자

 

이 캠핑장은 전기 사용이 가능하고 샤워장,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숲으로 둘러싸인 입지 덕분에 도심 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접근성, 편의성, 자연환경 모두를 갖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이지캠핑이 캠핑 입문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짐 없이도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전월산캠핑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캠핑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캠핑은 복잡한 준비 없이도 자연 속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캠핑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전월산캠핑장이 제안하는 이 간편한 여행 방식이 더 많은 이들에게 확산되길 기대한다.

 

 

[ 이윤주 기자: e86811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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