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 지급 ‘총력’…콜센터·찾아가는 서비스 가동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구는 지난 7일부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사업총괄반, 집행관리반, 행정·지원반 등 3개 반을 편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코리안투데이] 7월14일 개최던 성동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대책회의 모습 © 손현주 기자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성동구 17개 동주민센터에 ‘전담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다. 현재 전담 창구에는 전산장비 구비와 시스템 구축 작업이 한창이며, 7월 16일까지 완료 후 동별 모의훈련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성동구는 또 구민 문의와 상담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성동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콜센터’를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구축하고, 25개 회선을 확보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청 방법부터 지급 금액, 사용처 안내까지 구민들의 궁금증을 신속히 해소할 예정이다.

 

독거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8월 4일부터 운영된다.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직접 신청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신청 초기 몰리는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청 과장급 요원을 동주민센터에 파견하고, 단기 보조 인력을 추가 지원하여 전담 인력을 적극 배치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의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신청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모든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홍보 배너 모습© 손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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