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남양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울림

광복 80주년을 맞아 남양주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2025년 8월 16일 오후 5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는 100명의 오케스트라와 400명의 대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남양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울림

 [코리안투데이]  광복절의 의미를 예술로 되새기는 감동의 무대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은 김남윤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남양주시립합창단, 남양주시연합합창단, 어린이연합합창단, 뮤지컬팀 ‘더 마치’가 함께 무대를 채운다. 전통 민요와 창작곡, 뮤지컬 넘버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광복의 의미와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태평소 민요 연곡’,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환상곡’ 등 한국적 정서를 담은 곡들이 포함되며, ‘뮤지컬 영웅’과 같은 현대 뮤지컬 넘버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청산에 살리라’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친숙한 곡들도 연주될 예정이다.

 

출연진 역시 눈길을 끈다. 소프라노 김경란, 테너 김규욱, 태평소 연주자 강주희, 뮤지컬 배우 김정민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전통 악기인 태평소와 대합창이 어우러지는 무대는 이번 공연의 백미로 손꼽힌다.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의 모든 좌석은 무료로 개방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면서 시민들에게 고품격 음악을 무료로 선사하는 자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와서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공연 관련 문의 및 어린이 합창단 참여 신청은 010-7134-4285로 하면 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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