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낭만, 인천에서 찾다: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 시즌 2 개막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 시즌 2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우수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SNS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체험단을 구성해 젊고 생동감 있는 방식으로 인천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가을의 낭만, 인천에서 찾다: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 시즌 2 개막  © 임서진 기자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시즌 2는 ‘가을’이라는 테마에 맞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체험단은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인천의 계절적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강화도의 풍요로운 가을 들판에서 직접 수확한 제철 과일로 나만의 담금주를 만드는 체험은 오직 이 시기에만 가능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황홀한 일몰 풍경을 유람선에서 즐기는 코스는 로맨틱한 가을밤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근대 역사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개항장에서 전문 가이드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는 투어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인천의 숨은 명소와 이색적인 액티비티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체험단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여 경험할 수 있다.

 

올해 7월까지 진행된 시즌 1은 245팀의 체험단이 참여해 총 300건 이상의 SNS 후기를 생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들의 생생한 후기 콘텐츠는 일반적인 광고보다 훨씬 더 높은 신뢰도와 파급력을 가지며, 인천 관광기업의 상품을 잠재적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시즌 1의 성공을 통해 체험전이 인천 관광기업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시즌 2에서는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험단 모집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평소 가보고 싶었던 인천의 숨겨진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인천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인천시는 이번 체험전을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인천 관광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인천 관광기업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인천 관광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관광기업들이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전은 인천의 관광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단이 제공하는 솔직하고 생생한 후기는 관광기업들이 상품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데 귀중한 피드백이 된다. 또한, SNS를 통해 생성된 다양한 콘텐츠는 인천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관문 도시이자, 근현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이번 체험전을 통해 인천의 다양한 얼굴을 발견하고, 그 매력을 공유하는 일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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