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 9월 개최…스컬&하하·팔로알토 등 총출동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9월 6일 오후 4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2025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도심 속 자연과 자유로운 힙합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구(區)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 모습© 손현주 기자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자연에서 만나는 진짜 힙합! Turn Up! 성동구에서 신나게 놀자!’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숲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힙합 특유의 스트릿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대 라인업도 화려하다. 한국 레게 힙합을 대표하는 스컬&하하(레게 강 같은 평화)가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고, 성동구민이기도 한 힙합 베테랑 팔로알토(Paloalto)가 깊이 있는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또한, 대세 힙합 그룹 호미들, 개성 넘치는 래퍼 레디(Reddy)와 플로우식(Flowsik), 레게 듀오 설레게도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여기에 신예 아티스트 루시갱(Lucy Gang)과 찬(Chan)이 신선한 활기를 더하며, DJ Jenn의 감각적인 디제잉과 MC 프라임의 진행이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성동문화재단 누리집과 예스24 티켓에서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는 우선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선착순 입장도 허용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힙합은 이제 특정 세대의 문화가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트렌드와 예술이 공존하는 성수동 힙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가 세대를 초월한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2025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이미지 © 손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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