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정책의 허브, 인천시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 참가로 미래 비전 제시

혁신 정책의 허브, 인천시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 참가로 미래 비전 제시

 

인천광역시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소상공인 등 총 39개 기관이 모여 각 기관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다. 인천시는 이 기회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인천형 정책 모델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정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인천이 단순히 과거의 산업 도시를 넘어, 혁신적인 정책과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보다.

 

혁신 정책의 허브, 인천시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 참가로 미래 비전 제시

 [코리안투데이]  혁신 정책의 허브, 인천시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 참가로 미래 비전 제시  © 임서진 기자

 

인천시는 박람회에 특별 홍보관을 설치하여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책들을 선보인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책의 효과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째, 생활밀착형 지원사업 ‘i Dream’은 인천시의 핵심적인 복지 정책이다. 출산, 주거, 교통 등 시민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출산 지원금 확대,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청년들을 위한 교통비 지원 등은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인천시의 인구 유입 및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둘째, 일자리 정책은 고용 안정과 일자리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우수기업 발굴·인증 제도를 통해 근로 조건이 우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기업에게는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상생의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바이오, 항공, 로봇 등 인천의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활용한 글로벌 기업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셋째, 뿌리산업 일자리센터 및 외국인근로자센터는 인천시가 가진 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이다. 전국 유일의 뿌리산업 일자리센터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이 겪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외국인근로자센터는 이주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인천시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혁신 정책들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 소셜 웨이브(Social Wave)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사회적기업의 지역 특화 스타 상품들이 전시된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약자 고용, 환경 보호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의 노력을 알리고, 시민들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더불어, 인천사랑기부제 답례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 기부제는 시민들이 지역 발전에 참여하고, 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인천의 우수 제품을 답례품으로 받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아동복지, 노인 복지 등 다양한 공공사업에 사용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혁신 정책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인천시에게는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인천시는 타 지역의 성공적인 도시 재생 프로젝트, 스마트 시티 솔루션, 혁신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을 분석하여 인천형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시는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활밀착형 지원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인천형 정책 모델을 널리 알리고, 정책 교류와 공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가 미래를 향한 혁신을 멈추지 않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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