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소년수련관, 영상미디어센터 10월 일일특강 ‘웹툰작가 직업 특강’ 참가자 모집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영상미디어센터 10월 일일특강 ‘웹툰작가 직업 특강’ 참가자 모집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소년수련관은 영상미디어센터 10월 일일특강으로 기획된 ‘웹툰작가 직업 특강’의 참가자를 오는 10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디어 분야 직업 세계 이해와 실습 경험 제공을 목적에 두고, 웹툰 작가의 직무 구조와 제작 과정 전반을 체험형으로 구성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영상미디어센터 10월 일일특강 ‘웹툰작가 직업 특강’ 참가자 모집  © 임서진 기자

 

모집 대상은 부평 거주 또는 부평 지역 내 재학 중인 만 13~16세 청소년으로 설정됐다. 수련관은 학교 재학 여부와 생활권 기준을 반영해 지역 청소년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특강은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정원은 15명으로 제한됐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으로 책정됐다. 수련관은 소규모 운영을 통해 강의 집중도와 실습 밀도를 확보하고, 장비·자료의 개별 배정과 피드백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는 운영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강의 구성은 직업 이해 세션과 제작 실습 세션으로 이원화됐다. 직업 이해 세션에서는 웹툰 산업의 구조, 플랫폼 유통 체계, 연재 방식과 계약 구조, 작가·어시스턴트·편집자 간 협업 구도, 일정 관리와 작업 루틴 등 핵심 요소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르별 특징(일상·판타지·스포츠·학원물 등), 독자층 분석, 콘텐츠 기획의 출발점과 자료 조사 방법, 저작권 기본 개념과 표절·참고의 경계, 디지털 드로잉과 파일 관리 표준 등 초급 수준에서 이해 가능한 항목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제작 실습 세션은 아이디어 구상에서 콘티(스토리보드) 작성, 컷 분할과 구도 설계, 말풍선·자막 배치, 간단한 캐릭터 스케치, 톤·효과 적용, 출력·파일 저장 절차까지의 기본 흐름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련관은 제공 장비와 재료 목록을 사전에 공지하고, 디지털 드로잉 소프트웨어의 기초 인터페이스와 레이어·브러시 사용법 등 필수 기능을 선별적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습 결과물은 간단한 작품 공유 시간을 통해 동료 피드백을 교환하고, 강사가 저작권·공개 범위, 추가 보완 포인트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운영 측면에서는 안전과 학습 밀도,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한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접수 과정에서 보호자 동의 절차를 확인하고, 현장에서는 장비 사용 안전 안내와 눈·손목 피로 관리 등 기본 수칙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영상 기록은 교육 기록과 홍보 활용 범위를 구분해 사전 동의를 받은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출석·시간 관리, 장비 배정, 자리 배치 등 운영 요소를 표준화해 회차 내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영상미디어센터 특강을 통해 청소년이 미디어 직업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수련관은 강의 종료 후 만족도 조사와 자유 서술형 의견 수렴을 통해 다음 특강의 주제·난이도·장비 구성·시간대 조정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 학교·청소년기관과의 연계 협력으로 진로 탐색형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웹툰 외에도 영상 편집, 사운드 디자인, 사진·라이팅, 애니메이션 기초 등 인접 분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모집·신청 관련 안내는 간결한 절차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청소년수련관 전화(032-500-2232)로 하면 된다. 세부 일정, 대상 기준, 준비물, 결제 안내, 환불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수련관 누리집(https://portal.icbp.go.kr/bp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 충원 이후에는 대기자 접수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며, 취소 발생 시 순차적으로 연락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장 문의 응대 시간과 접수 마감 시각은 공식 안내에 따라 공지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련관은 이번 특강이 단일 회차로 운영되지만, 기초-심화 연계형 커리큘럼 설계를 위한 사전 테스트베드 성격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직업 특강-실습-멘토링을 단계적으로 결합해 장기적 학습 경로를 마련하고,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온라인 플랫폼 이해, 공모전·창작캠프 연계 등 선택형 모듈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작가·편집자·제작 스튜디오 등 현업 전문가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확장해 현장 강의·작품 리뷰·직무 Q&A를 교차 운영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진로 맥락에서, 웹툰 분야는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하며 스토리텔링·드로잉·편집·마케팅 등 다층적 역량을 요구하는 직군으로 설명됐다. 청소년 대상 특강에서는 전문 기술의 세부보다 직무의 기본 구조와 작업 과정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어, 진로 탐색 단계에서 과도한 장비·스킬 의존보다 기획력·지속성·저작권 감수성 등 기초 역량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련관은 향후 프로그램에서 건강한 창작 문화, 표준 작업 루틴, 피드백 수용 태도 등 학교 밖 학습 환경에서 필요한 생활·학습 습관도 병행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자 자료 제공과 운영 기록은 개인정보 보호 지침을 준수해 관리된다고 밝혔다. 신청 정보는 교육 운영 목적 범위 내에서만 활용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일정 기간 보관 뒤 파기하는 절차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자료는 수련관이 저작권을 보유하거나 합법적 범위를 확보한 콘텐츠로 구성되며, 외부 배포가 제한되는 자료는 회차 내 열람만 허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이번 ‘웹툰작가 직업 특강’은 지역 청소년의 미디어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과 영상미디어센터가 협력해 마련한 단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보인다. 직업 이해와 제작 실습을 결합한 구조가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정원 제한과 현장 피드백 중심 운영을 통해 교육 품질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만족도 평가와 다음 회차 커리큘럼 고도화가 병행될 경우, 지역 기반 청소년 미디어 교육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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