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 원주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 원주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기자: 이선영

원주시가 행정안전부와 (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주관한 ‘2025년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공화장실의 쾌적함과 디자인, 접근성을 모두 개선한 결과로, 시민 중심의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원주시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이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심사 항목은 위생, 안전, 디자인, 접근성, 유지관리 등으로 구성되며, 공공서비스 품질과 시민 편의 향상을 동시에 평가한다.

 

 [코리안투데이]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 원주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이선영 기자

 

원주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센터를 대표 시설로 선정했다. 시설 상태, 동선 설계, 조명 배치, 안전장치 등 세부 요소를 체계적으로 점검했으며, 이를 토대로 공모 서류를 정밀하게 준비했다. 또한 2차 현장 실사에서는 평가단을 직접 안내하며 원활한 심사 과정을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화장실이 단순한 위생시설을 넘어 도시의 품격을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를 이어가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디자인 경쟁을 넘어, 도시 내 생활 인프라의 질적 향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원주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이 이용하고 싶은 공공공간’ 조성을 위한 추가 사업도 검토 중이다.

 

한편,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은 1999년부터 시작되어 공공시설의 환경개선을 유도해 왔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화장실문화협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ktoil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선영 기자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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