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공중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더 베스트 공중위생업소’를 새롭게 선정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2025년 12월 17일, 이용업과 미용업 등 총 8개 업소를 ‘더 베스트 공중위생업소’로 지정하고 위생 인증 표지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남동구, 위생 수준 상위 10% 업소에 인증 표지판 수여 © 김현수 기자 |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진흥이용원(만수동) ▲길드바버샵(서창동) 등 이용업소 2곳과 ▲황미장(간석동) ▲알팀헤어 ▲화사 ▲심지아헤어갤러리 ▲샤인뷰티(이상 구월동), ▲유앤미스킨(간석동) 등 미용업소 6곳으로 구성됐다. 이들 업소는 위생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상위 10%에 해당되는 수준 높은 위생 상태를 유지해 왔다.
![]() [코리안투데이] 공중위생 평가 통해 업소 신뢰도와 서비스 질 모두 향상 © 김현수 기자 |
남동구는 매년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엄격한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업소는 인증 표지판이 회수되는 등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번 ‘더 베스트 공중위생업소’ 선정은 지역사회 전반의 위생 의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제도는 단순한 표창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제공자의 위생관리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제도적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 위생 우수업소로 인증받은 업체들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긍정적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남동구에는 70개 이상의 ‘더 베스트 공중위생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꾸준한 평가와 지원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업소들은 높은 책임감과 위생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며 “이러한 우수 사례가 지역 내 다른 업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동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맞춤형 지원으로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선도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참고할 만한 공공위생 관리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공공보건 안전 강화와 더불어 지역 서비스 산업 전반의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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