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르텟 S 제9회 정기연주회, ‘유럽의 봄, 2개의 시선’으로 전하는 클래식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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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원주

 

콰르텟 S 제9회 정기연주회가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개최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고품격 실내악의 향연을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유럽의 봄, 2개의 시선’이라는 부제 아래, 영국 근대 음악의 거장 윌리엄 월턴과 보헤미안의 서정을 간직한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시대와 지역이 교차하는 음악적 미학을 탐구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연주자들이 모여 2017년 창단한 콰르텟 S는 그동안 피아노 콰르텟의 숨겨진 레퍼토리를 발굴하며 대중과 깊이 소통해온 단체로, 이번 무대에서도 독창적인 해석과 완벽한 호흡을 기대케 합니다.

 

 [코리안투데이] 윌리엄 월턴과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선율로 피어나는 2026년 봄의 서사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의 전반부를 장식할 작품은 윌리엄 월턴(William Walton, 1902-1983)의 Piano Quartet in D minor입니다. 월턴이 10대 시절에 작곡을 시작해 청년기에 완성한 이 곡은 신선한 에너지와 근대적인 화성미가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1악장 Allegramente부터 4악장 Allegro molto에 이르기까지, 연주자들은 월턴 특유의 리드미컬한 긴장감과 서정적인 선율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입니다. 국내 무대에서 비교적 접하기 어려운 피아노 콰르텟 편성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인터미션 이후 펼쳐지는 후반부 무대는 안토닌 드보르자크(Antonín Dvořák, 1841-1904)의 Piano Quintet No. 2 in A Major, Op. 81로 채워집니다. 이 곡은 실내악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피아노 5중주곡 중 하나로 손꼽히며, 체코 민속 음악의 색채와 고전적인 형식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2악장 둠카(Dumka)의 애잔한 슬픔과 3악장 푸리안트(Furiant)의 격정적인 춤곡 리듬은 청중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번 연주를 위해 기존 콰르텟 S 멤버인 피아니스트 이혜전, 바이올리니스트 홍종화, 첼리스트 임경원과 더불어 게스트 비올리스트 진덕, 게스트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수가 합류하여 더욱 풍성하고 압도적인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콰르텟 S는 2021년 첫 음반 ‘Heavenly Peace’ 발매 이후 정기연주회와 해외 초청 연주, 기업 초청 연주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숙명여대 명예교수인 이혜전과 홍종화, 성신여대 교수인 임경원 등 교육자이자 연주자로서 정점에 선 이들의 연륜은 음악적 깊이를 더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예술의전당([https://www.sac.or.kr](https://www.sac.or.kr))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단순한 연주를 넘어, 유럽 음악사의 두 축을 담당했던 작곡가들의 시선을 통해 봄의 생명력을 재해석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입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가 관객들에게 일상 속의 예술적 휴식과 더불어 클래식 음악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티켓은 지클레프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R석 5만 원, S석 3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지클레프(02-515-5123)를 통해 가능합니다. 콰르텟 S 제9회 정기연주회는 깊이 있는 해석과 열정적인 연주로 2026년 봄,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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