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인라인 롤러 선수단이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 대항 인라인 스피드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열렸다.
은평구 인라인 롤러 나영서 선수가 여자일반부 P5,000m와 EP10,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방조양 선수가 남자일반부 P5,000m와 EP10,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인혜 선수는 여자일반부 500m+D에서 은메달을 얻어 개인전에서만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혼성단체전 1,600m 종목에서는 나영서, 방조양 선수가 팀워크를 발휘해 은메달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은 각 종목과 종합결과에서 상위권의 성적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폭염 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한 많은 선수가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평상시 실력 발휘에 어려움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평구 선수단은 개인별 주 종목에 최선을 다해 메달 6관왕이라는 쾌거를 얻어 상위권 성적을 지켜냈다.
김미경 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메달 획득을 해준 우리 선수단이 고맙다”며 “더운 날씨에 체력 관리를 더욱 잘해서 앞으로 남은 제105회 전국체전 등 하반기 경기에도 좋은 소식을 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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