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소기업 시설자금 200억 원 지원

 

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시설자금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설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의 생산 능력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마련된 정책이다.  

 

울산시, 중소기업 시설자금 200억 원 지원

 [코리안투데이] 울산시청 전경 © 정소영 기자

 

지원 조건은 업체당 최대 8억 원 이내, 5년 상환기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며, 울산시가 대출이자 일부를 부담해 연 2.0% 이자 지원(이차보전)을 제공한다.  

 

시설자금은 협약 금융기관 12개소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해당 금융기관은 다음과 같다.  

비엔케이울산경남은행, 케이비국민은행, 아이비케이기업은행, 엔에이치농협은행, 디지비대구은행, 비엔케이부산은행, 신한은행, 케이이비하나은행, 케이디비산업은행, 우리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원 대상은 울산시에 사업장을 두었거나 둘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자금 사용처가 울산 관내일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북구 연암동)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누리집(www.ubpi.or.kr)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자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총 2,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1월 1,200억 원을 공급한 데 이어, 오는 6월 500억 원, 9월 3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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