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탄소중립과 정원도시의 미래를 논하다

세종시, 탄소중립과 정원도시의 미래를 논하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탄소중립 전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과 정원도시를 주제로 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대전·세종·충남 기후협의체가 주최하고 세종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하였으며,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 의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전문가,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 탄소중립과 정원도시의 미래를 논하다

 [코리안투데이] 탄소중립전환포럼© 이윤주 기자

포럼의 주요 목표는 탄소중립과 정원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지 공간 조성을 통해 충남권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 세종, 충남, 대전이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기후협의체가 이번 포럼에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서자유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연구위원은 ‘정원 잘 아는 세종의 탄소중립 이야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장인식 우송정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세종시의 탄소중립과 정원도시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최민호 시장은 “탄소중립은 다음 세대의 미래를 좌우할 전 지구적 공동의 목표”라며, “우리시는 탄소 흡수원인 정원에서 그 해법을 찾아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조성하고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탄소중립전환포럼 단체사진© 이윤주 기자

세종시는 지난 4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4~2033)을 수립했으며,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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