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개항동 새마을협의회(조세옥 회장)와 부녀회(이학연 회장)는 12월 10일 개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배추와 무 등 김장 재료를 손질하며 시작해, 완성된 김치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졌다. 매년 겨울을 앞두고 열리는 이 행사는 개항동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를 통해 배추 400포기의 김장김치가 담가졌으며, 이 김치들은 새마을회 회원과 통장의 손을 거쳐 저소득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200여 세대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김치를 받은 분들이 겨울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금 개항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모든 주민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개항동 새마을회는 지역 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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