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구영미)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지난 10일, 사우역 사거리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에이즈는 악수나 포옹 등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HIV 감염인이 꾸준히 치료약을 복용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에이즈 조기 검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국 보건소에서는 무료 및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감염자는 실명등록 절차를 통해 병원 진료비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과 조기 검진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