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2025 신년 기자회견 개최

 

박범인 금산군수는 2025 을사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해 양수발전소 유치, 수해복구 등 군정 성과를 되짚으며, 올해 금산군이 도약할 희망의 군정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세계인삼수도, 금산교육 특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산군의 저력을 발휘할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박범인 금산군수, 2025 신년 기자회견 개최

 [코리안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가 2025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해 사상 최악의 수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군민들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금산의 저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발판으로 2025년에는 군민이 성과를 실감하고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희망의 군정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특히 양수발전소 유치의 성과를 언급하며,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군민 4만여 명의 서명 운동 참여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15000억 원의 지역 개발 사업비가 투입되며, 관광수익, 지원금, 지방세 수입 등 총 5798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수해복구와 관련해서는 1142억 원의 복구비 확보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항구복구와 재난 예방 시스템 마련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가 모두가 살고 싶은 매력있는 정주 여건 조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박 군수는 정주 여건 조성, 교육, 세계인삼수도, 지역경제, 산림 정책 등 올해 추진할 주요 군정 계획을 소개했다.

정주 여건 분야에서는 상리지구 뉴빌리지 사업, 금남초 한옥마을 조성, 청년 공공임대주택 조성, 축산악취 제거, 빈집 정비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교육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 글로벌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해 찾아오는 금산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세계인삼수도로서의 도약도 강조됐다. 박 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30 세계인삼엑스포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인삼산업의 내외부적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부 그린에코 농공단지 조성, 전통시장 콘텐츠 강화, 소상공인 대출 보증 지원 등이 제시됐다. 산림 정책에서는 공원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대규모 숲길 조성과 국립자연휴양림 개장이 포함됐다.

 

박 군수는 충남대전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적·역사적 공감대와 정서를 기반으로 충청권 발전을 위한 큰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금산군이 스마트농업지구 지정, 교통 편의성 개선 등 다방면에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군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을 강화하며 금산만의 고유 특성을 반영한 시책으로 희망의 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의 저력과 비전이 결합된 2025, 금산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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