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인사혁신처장이 주최한 2024년 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입직부터 퇴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직원복지 일터 조성” 사례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최근 몇 년간 증가한 청년 공무원의 이직률과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악성 민원 대응 등 조직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천시는 다양한 후생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결혼·임신·출산 축하 및 난임 지원사업, 다자녀 직원을 위한 다둥이 행복나들이, 야간 보육을 통해 초과근무 직원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직장 보육시설 운영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심리상담실 운영과 행정 체제 개편을 통해 고생한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적절히 지원하는 등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썼다.
특히, 구내식당 직영화와 공공기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앞장서며, 악성 민원과 직장 내 괴롭힘에 대응하는 직원 보호 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장은 “직원복지 향상은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이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안심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원활한 시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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