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건설산업국 소관 부서에서 추진 중인 1억 원 이상 주요사업 156건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말을 앞두고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들의 문제점을 분석해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이루어졌다.
점검 대상은 건설산업국 소관 5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전년도 이월사업을 포함한 주요 투자사업이다. 총 156건의 사업이 점검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부서별 주요 집행 현황은 다음과 같다:
- 건설교통과: 70건, 306억 원
- 일자리경제과: 7건, 502억 원
- 도시건축과: 25건, 80억 원
- 안전치수과: 32건, 425억 원
- 수도과: 22건, 739억 원
창녕군은 남은 4분기에 사업 집행에 총력을 다해, 재정 집행률을 높이고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들은 과감하게 정리해 이월이나 불용액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정차식 건설산업국 국장은 “건설산업국 소관 5개 부서의 주요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불용액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의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반기 재정 집행을 보다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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