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16일부터 오는 8월 6일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11번째 에디션(Surface Pro 11th Edition)’과 ‘서피스 랩탑 7번째 에디션(Surface Laptop 7th Edition)’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은 쿠팡, 네이버 서피스 브랜드 스토어, 하이마트(온라인 및 잠실·월드타워점 외 일부 오프라인 매장),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 지마켓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능하다.
 [코리안투데이] Copilot + PC 관련 광고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 최도선 기자 |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새로운 윈도우 PC 카테고리인 Copilot+ PC를 발표하며, 칩셋부터 운영 체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클라우드까지 PC의 모든 요소를 AI 중심으로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최초의 서피스 Copilot+ PC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와 스냅드래곤 X 플러스(Snapdragon X® Plus)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NPU(Neural Processing Unit)는 초당 45조 회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디바이스에서 직접 실행되는 새로운 AI 경험을 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는 휴대성이 뛰어난 투인원(2-in-1) 제품으로, 태블릿 모드와 데스크톱 모드 간의 전환이 용이하다. 이전 모델 대비 90% 더 빠른 성능을 자랑하며, AI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내장 카메라는 초광각 쿼드 HD(Quad HD) 전면 카메라와 10MP 울트라 HD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영상 통화와 4K 화질의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서피스 슬림 펜(Surface Slim Pen)의 햅틱 엔진과 제로 포스 잉킹(Zero Force inking) 기능이 강화되어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하며, 서피스 프로 플렉스 키보드(Surface Pro Flex Keyboard)에는 저소음 햅틱 터치패드와 펜 보관 및 충전 기능이 추가되었다. 강력한 배터리는 최대 14시간의 영상 시청을 지원하며, WI-FI 7을 통해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13인치 OLED 또는 LCD HDR 디스플레이 모델과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기본 모델의 가격은 154만9000원부터 시작된다.
서피스 랩탑은 최신 AI 기술과 강력한 하드웨어가 탑재된 역대 가장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전 모델 대비 86% 더 빠른 성능을 지원하며, 13.8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로 출시된다. 픽셀센스(PixelSense)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얇은 베젤과 120Hz 주사율로 더 넓고 부드러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HDR 기술과 돌비 비전 IQ(Dolby Vision IQ)로 선명한 밝기와 명암을 구현한다. 내장 카메라는 AI 기반 풀 HD 서피스 스튜디오 카메라가 탑재되어 다양한 자동 효과를 지원하며, 프리미엄 옴니소닉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 마이크가 더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서피스 랩탑은 13.8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로 제공되며, 각각 최대 20시간과 22시간의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기본 모델의 가격은 154만9000원부터 시작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Copilot+ PC를 통해 실시간 AI 이미지 생성 및 편집, 40개 이상의 언어 지원 라이브 캡션, 자동 조명 개선 및 저조도 환경 조정 기능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하며, 새로운 윈도우 플랫폼 시대를 열었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크로소프트 뉴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NPU(Neural Processing Unit) : NPU란 ‘ Neural Processing Unit(신경 처리 장치)’의 약자로 요즘 가장 핫한 AI와 관련된 것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반도체이다. CPU, GPU보다 좀 더 저전력으로 작동하여 전력 효율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아래는 CPU, GPU, NPU의 차이를 비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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