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도 함께 조치원 전역, 복숭아빛 핑크로 물들다

블랙이글스도 함께 조치원 전역, 복숭아빛 핑크로 물들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자랑, 조치원복숭아가 제22회 조치원복숭아축제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빛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농가의 판로 확대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이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축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렸으며, 116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대거 보강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제 22회 복숭아 축제  © 이윤주 기자

 

특히, 조치원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수(水)전 공중전’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축제 둘째 날인 27일에 처음 선보였으며, 고난도의 비행기술로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서 열린 수전 공중전에서는 100여 개의 물총과 거대한 물대포, 거품 기계로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리안투데이] 고난도 비행기술로 탄성을 자아내게한 블랙이글스  © 이윤주 기자

 

축제장은 도도리파크와 세종시민운동장 일원뿐만 아니라 조치원읍 전역으로 확장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 올해 처음으로 축제 컬러로 정해진 ‘복숭아빛 핑크’는 방문객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었고, 조치원 전역이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도도리파크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어른들을 위한 복숭아 막걸리 시음, 복숭아 머랭 과자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었다. 또한, 왕성길축제에서는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코리안투데이] 도도리파크에서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  © 이윤주 기자

 

이처럼 조치원복숭아축제는 명품 조치원복숭아의 맛과 향기를 마음껏 즐기며, 세종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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