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2024년 경기도 귀어학교 3기 교육생을 8월 5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6주간 실시되며, 귀어 희망자와 재촌비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실무 교육이 제공된다.
![]() [코리안투데이] 경기도 귀어학교 포스터 © 김나연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2024년 경기도 귀어학교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귀어 희망자 및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도 귀어학교는 어촌 생활에 필요한 실습·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는 곳으로, 교육 신청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또는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fish.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6주간 귀어학교 및 현장실습 어가에서 어업·양식 기술교육과 같은 다양한 실습·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3기 교육은 교육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실습 기간을 기존 2주에서 3주로 연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료자에게는 해양레저 및 중장비 관련 자격 취득비용의 절반을 지원하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귀어학교 입교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생동감 넘치고 활기찬 경기어촌을 이끌어갈 예비 어업인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귀어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귀어학교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9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이 중 23명(24%)이 귀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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