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성남시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성남시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결혼을 장려하고,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국내외 주요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성남시가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미혼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의 선택’으로 우수상 수상 기념사진 © 김나연 기자

 

성남시는 최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별 맞춤형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저출생 대응 시책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청년들, 결혼을 꿈꾸다!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을 주제로 결혼장려 시책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부터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개최하여 지난해 5차례와 올해 상반기 2차례, 총 7차례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남녀 330쌍 중 142쌍(43%)의 커플이 탄생하였으며, 지난 7월에는 첫 결혼 부부가 나오기도 했다. 이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6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의 큰 관심 속에 진행돼 참여 경쟁률이 평균 6대 1에 달한다. 전국 7곳 지자체에서 벤치마킹과 노하우 공유를 요청해왔다”며 “성남시의 시도가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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