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4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서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국내외 정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민·관·군이 하나 되어 을지연습을 실전처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4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서 비상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북한의 도발, 국가간 분쟁 등 최근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에 남의 일로 치부하지 말고, 어떤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민·관·군이 하나 되는 모습으로 을지연습을 실전처럼 생각하고 진행해달라며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시와 군의 철저한 을지연습 준비를 높이 평가하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제2부시장, 실·국장, 5171부대 3대대 등 용인특례시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을지연습 관련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2024 을지연습 총괄보고 및 군 작전 상황 보고 등을 통해 훈련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용인특례시에서는 시와 군·경·소방 등 7개 기관에서 총 400여 명이 참여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절차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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