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과 결연 아동 가정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금산군은 설 명절 기간 소외될 우려가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15일부터 24일까지 취약계층 및 결연 아동 가정 위문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저소득 가구 3497곳과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주민복지지원과와 읍‧면 직원들이 참여한다.
특히, 21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는 설맞이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가 열린다.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정기탁 및 후원받은 물품을 개별 포장해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직자 결연대상자 위문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금산군 공직자들이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아동 35명과 결연을 맺고, 명절과 연말마다 도움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범인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들은 직접 결연된 아동 가정을 찾아 생활 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위로하는 것은 군민으로서 당연한 도리”라며 “경기침체 속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더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과 나눔 활동을 통해 모든 군민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