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2025학년도 옹진군농업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농업의 특화 발전과 과학적 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옹진군농업대학은 2013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3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전년도 학과 개편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환경원예학과를 생활농업학과로 변경해, 텃밭 채소 재배와 사계절 정원 관리 등 실용적이고 맞춤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본소(인천) 40명, 분소(백령) 30명으로 총 70명이다. 입학 자격은 옹진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 종사자, 농업을 목적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 또는 영농에 관심 있는 사람이다. 지원자는 입학지원서와 영농확인서류 등을 준비해 옹진군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또는 각 면 지구지소 및 농업인 상담소에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입학 관련 세부 사항은 옹진군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032-899-32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농업대학은 지역 농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