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가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동양동 423-0(예정 지번)으로 확정하고 1월 21일 매입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복합복지시설은 노인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한곳에 통합하여 지역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1,700㎡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의 부지를 확정하고, 1월 21일 매입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부지 확정으로 인천시 보조금 지원 조건을 충족하여 사업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는 노인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포함한 복합복지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을 한곳에 통합하여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관리의 통합을 통해 인력 및 행정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는 2025년 본예산에 부지 매입비 12.6억 원을 편성하고 관련 사전 절차를 신속히 이행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립종합누리센터는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증진과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3기 신도시로 개발 중인 계양테크노밸리에 포함된 동양노인문화센터(등록회원 약 3,300명)의 이전 필요성과 2026년 예정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인해 빠른 사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계양구는 이러한 지역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부지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설계와 건축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모든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가 완공되면 노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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