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도로망 확충 및 교통개선 사업 본격 추진

 

고양시, 미래 교통 수요 대비 도로망 확장 추진

고양특례시가 대곡역세권, 향동·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를 고려해 주요 도로망 확충과 광역교통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 도로망 확충 및 교통개선 사업 본격 추진

 [코리안투데이] 이동환 고양시장, 도로망 확충 및 교통개선 사업 본격 추진  © 지승주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심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넓혀 출퇴근 정체를 해소하고, 미래 교통 수요에 대비하겠다”며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도로 환경을 개선해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일로대곡 연장, 주교장항 연결도로 구축 추진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고일로대곡 연장노선과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일로~대곡 연장노선은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개발과 GTX-A, 교외선 개통에 대비해 교통량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며, 풍동지구·식사지구와의 연계성을 높일 전망이다.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는 덕양과 일산,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해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량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국도 1호선(통일로) 6차선 확장 등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국토부에 지속 건의하며, 광역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광역교통개선사업 속도… 삼송·지축·향동지구 연결 강화

삼송·지축·향동지구의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 중인 시도93호선 도로개설공사가 지난해 12월 착공 허가를 받아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통일로 우회도로와 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남북 방향으로 향동지구와 삼송·지축지구가 서울과 직접 연결되어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항 굴다리 교차로 개선 공사가 지난해 12월 완료되면서 기존 2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고 연결로도 2개 차로로 증설돼 교통 흐름이 원활해졌다.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내구성 강화, 도로 재포장 추진

고양시는 버스전용차로 정류장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 공법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로 행신초, 마두역, 일산동구청, 일산동부경찰서 인근 정류장을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포장했으며, 올해는 행신동, 고양경찰서, 흰돌마을, 주엽역 등 4개소 정류장 구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호국로, 통일로, 권율대로, 탄중로 등 13개소의 노후 도로를 재포장하는 사업을 진행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차량 주행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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