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9일 킨텍스 제1전시장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 탄소중립과 클린에어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환경부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기업, 시민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 [코이란투데이] 이동환 고양시장, ‘2025 탄소중립과 클린에어 기후테크 컨퍼런스’ 참석 © 지승주 기자 |
기후위기 대응 위한 정책·기술 공유
컨퍼런스에서는 ▲기후위기 극복 방안 ▲탄소중립 및 깨끗한 공기질 관리를 위한 도전과제 ▲선도 지자체 및 기술 사례 ▲국내·외 기후테크 정보 공유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과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포켓숲·도시숲 조성을 통한 녹지공간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후환경학교 운영 ▲경기도 미니수소도시 사업 추진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치 등이다.
특히, 포켓숲·도시숲 사업은 도심 내 녹지 비율을 높여 탄소 흡수를 촉진하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 강조
이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라며, 고양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탄소중립과 클린에어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21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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