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근육질, 광진구 보디빌딩 선수단 ‘미스터서울’ 평정!

 

광진구 보디빌딩 선수단이 서울시 대표 선발전인 44회 미스터서울 선발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517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대상까지 석권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코리안투데이]수상 기념 촬영  © 안덕영 기자

 

이번 대회는 서울시 최정예 보디빌더들이 출전하는 권위 있는 무대로, 전국체전 서울시 대표 및 미스터코리아선발전을 겸한 대회다. 이 대회에서 광진구 소속 백재욱 선수와 권오윤 선수가 출전해 빛나는 결과를 냈다.

 

라이트미들급(-80kg) 부문에 출전한 백재욱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전 종목 통틀어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권오윤 선수는 클래식 168cm급과 라이트급(-70kg)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다.

 

1996년 창단된 광진구 보디빌딩 선수단은 이강선 코치를 중심으로 6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IFBB 아시아선수권대회, 미스터코리아 등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광진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구민과 함께 자부심을 나눈다앞으로도 광진구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선수단으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경기 외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오는 27일에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음건강 재활교실을 운영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이외에도 어르신 대상 근력 강화 체조교실, 공공기관 대상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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