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문화 활동으로 활력 충전

 

인천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활력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총 1,350여 명의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202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문화 활동’에 참여해 유람선 관광과 자연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인 아라뱃길 유람선 탑승과 서울식물원 견학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어르신들 간의 유대감 강화와 일자리 참여에 대한 긍정적 동기 부여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유람선에서는 흥겨운 선상 공연이 함께 펼쳐져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되었고, 서울식물원에서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정서적인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문화 활동 © 김미희 기자

이 자리는 단지 문화 체험에 그치지 않았다. 출발 전 행사에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윤효화 구의원, 배준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라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지역 지도자들과의 교감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다.

 

이번 문화 활동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쉼과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일자리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나누는 웃음과 대화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문화 활동 © 김미희 기자

 

전순임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이번 문화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여가, 일자리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발굴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고령 사회에 걸맞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노인복지 선도도시 중구’로 도약하고자 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오늘의 운세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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