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양주시지부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산 쌀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5월 30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양주시 4-H 청소년의 달’ 행사에 참여한 농협 양주시지부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쌀로 만든 간식과 식혜를 나눠주며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 쌀 소비촉진 캠페인 사진 1 © 안종룡 기자 |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장, 정설화 은현농협 조합장, 노현수 농협 양주시지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쌀의 중요성과 효능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가공식품 형태로 국산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진행됐다. 쌀로 만든 과자와 식혜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이를 통해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됐다.
![]()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 쌀 소비촉진 캠페인 사진 2 © 안종룡 기자 |
행사를 주관한 농협 양주시지부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쌀 소비 위축과 쌀값 하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쌀소비 촉진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노현수 지부장은 “청소년들이 국산 쌀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쌀소비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4-H 청소년의 달’ 행사는 매년 열리는 지역 농심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실천하며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쌀소비 캠페인 또한 이 같은 취지와 맞물려 미래 세대와 농업이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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