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6월 14일(금), 왕십리광장 북측 분수대 방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10회 성동 생활밀착의 날’을 개최한다. 구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의 불편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한다’는 기치 아래, 실용적인 행정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가 오는 14일 왕십리광장 북측에서 ‘제10회 성동밀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 홍보 포스터) © 손현주 기자 |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생활(수리)밀착 ▲건강밀착 ▲체험밀착 ▲놀이밀착 등 네 개 분야로 구성된 총 14개의 부스로 진행된다. 특히 칼갈이, 우산 및 자전거 수리, 안경 세척 서비스 등 주민 요청이 높았던 실생활 수리 서비스를 비롯해, 대사증후군 상담 및 마음건강 상담, 찾아가는 생명안전 체험 등 신체와 정신을 아우르는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생활 목공 체험, 자원봉사 이동상담소 등은 환경과 공동체 가치를 일깨우는 ‘체험 밀착’ 부스로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로봇 댄스 공연, 모루 인형 만들기, 비즈 키링 제작 등 놀이형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생활축제로 완성된다.
행사는 유료 및 선착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왕십리광장 남측(삼부아파트 방면)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17회 성동 가족愛 플리마켓’도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중고 물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주민들이 공유경제와 나눔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생활밀착의 날은 주민 삶 속 작은 불편을 직접 해결하는 성동구만의 특화된 현장행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과 더 가까운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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